사단법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작성일 : 11-11-20 18:50
제14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 한국 낙산사 대회 성료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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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에서는 다음달 11월 1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양양 낙산사와 솔비치호텔에서 제14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를 하였다.


  본 대회는 1998년 중국 북경대회를 시작으로 한국·중국·일본 동북아 3국의 불교지도자들이 불교교류 발전을 통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인류의 안녕을 위해 불교도들의 역할을 제고하고, 인류 미래의 비젼을 부처님의 사상과 불교적 정신을 바탕으로 제시하고자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대표적 불교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11월 1일 3국 교류위원회의를 시작으로 환영만찬, 11월 2일 오전 10시부터 관음도량 낙산사에서 “세계평화기원대법회”가 봉행되며, 3국 불교의 독특한 국가별 예불의식과 3국 회장스님들의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발표 된다. 또한, 식전행사로 몇 년전 화재로 소실된 낙산사의 원만 복원을 기념하며, 3국의 우의와 지구환경보존을 기원하는 ‘기념식수’를 진행하였다.

   

   오후에는 ‘불교문화’를 주제로 한중일 3국 국제학술강연회가 진행됐다. 한국을 대표해 발제한 조계종불교중앙박물관장 흥선 스님은 ‘불교문화의 가치와 사회적 영향’이라는 주제발제를 통해 “불교문화는 불교의 일부가 아니라 불교의 전부, 불교 그 자체일 수 있다”며 “과거 한중일 3국의 불교가 상호교류와 개방을 통해 더 큰 발전을 도모했던 것처럼 불교의 대중화를 위해 수평적 교류와 협력의 확대, 개방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중국불교협회 부회장 밍셍(明生) 스님은 ‘현대사회에서의 불교문화 가치 실현’이라는 주제발제에서 “불교의 사회적 책임을 중생구제와 마음의 평화, 사회화합 등 자비정신의 구현”이라며 “특히 마음의 평화와 정신적 고통을 제거하는 것은 오늘날 현대인들이 불교에 요구하는 가장 큰 역할”이라고 지적했다. 스님은 이어 “건전하고 화합된 사회를 위한 불교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생명, 평화, 평등, 존중의 불교문화는 현대사회가 가진 다양한 문제를 치유하는 사회적 가치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녁에는 한국대회를 축하하는 만찬에 앞서, 강원도 행정부지사 최두영 부지사께서 참여하여 축사를 하였고, 식전행사로 강원도 문화예술단의 한국전통문화공연이 진행되었다.


  중국대표로 중국불교협회 회장 傳印회장 스님과 각성 불교협회장 등 참가단 120명, 일본대표로 일중한국제불교우호교류협의회 회장 정토종 문주(종정) 이또우 유이신(伊藤 唯眞)회장 스님과 주요사찰 주지 등 참가단 146명, 그리고 주최측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자승(慈乘)스님과 부회장 인공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부회장 무원스님(천대종 총무원장 직무대행), 부회장 혜정정사(진각종 통리원장), 부회장 보선스님(조계종 종회의장) 을 비롯한 회원종단과 삼국대표단 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