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처장에 진주 성전사 주지 성공스님이 임명됐다.

종단협 회장 자승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2월24일 오후 신임 사무처장 성공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전 사무처장 스님이 친화력 있게 업무를 수행한 것처럼, 각 종단 간 갈등이 발생하지 않고 화합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충실히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성공스님은 혜인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0년 해인사에서 법전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고, 1993년 범어사에서 일타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해인사승가대학 졸업 후 동국대에서 석사학위를 수료했다. 도성암선원, 팔공총림선원, 백련사 만덕선원 등에서 안거수행했으며 약천사, 운지사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진주 성전사 주지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