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 신임 사무총장에 삼론종 총무원장 지민스님과 사무처장에 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 주지 진경스님이 임명됐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설정스님(조계종 총무원장)은 2월 5일 오전 사무총장 지민스님과 사무처장 진경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개인과 종단보다는 한국불교 전체의 발전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사무총장 지민스님은 “회장 스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임하겠다.”며 “회원 종단의 화합을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사무처장 진경스님 또한 “총무원장 스님 말씀에 따라 회원 종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26일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설정)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결선투표를 통하여 지민스님이 사무총장으로 추대 된 바 있다.

사무총장 지민스님은 1979년 춘산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5년 용화사에서 청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선암사승가대학, 용호사승가대학졸업 후 스리랑카 콜롬보대학을 수료했다. 삼론종 총무원 총무부장, 총무부원장, 미국LA 그래머시 포교원을 설립하였으며, 8대 총무원장 및 9대 총무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사무처장 진경스님은 현호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2년 보성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6년 청하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2002년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문화사업단 사무국장, LA고려사 주지, 용암사 주지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송광사서울분원 법련사 주지를 맡고 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처 02-732-4885